
감자나 고구마에 젓가락을 꽂아서 찌면 조리 시간이 단축된다.
젓가락이 열전도체 역할을 해서 속까지 익혀주기 때문이다.
감자를 삶을 때 끓는 물에 우유를 2스푼 섞으면 감자 식감이 훨씬 부드러워진다.
감자전을 갈변 없이 노릇하게 부치려면 양파를 같이 갈아 넣어준다.
양파에는 갈변을 막는 아황산염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빈 그릇에 뒤집개를 얹은 다음, 계란을 깨서 놓으면
노른자는 뒤집개 위에 남고, 흰자는 아래로 빠져나가므로 쉽게 분리가 된다
고구마를 찔 때 다시마 조각을 넣으면
알긴산 등 다시마의 성분이 고구마를 부드럽게 만들어 익히는 시간이 줄어든다
고구마 줄기 껍질은 잘 벗겨지지도 않고, 벗기고 나면 손톱 밑이 까맣게 물들어 번거롭다.
살짝 데친 뒤 작업하면 껍질을 깔끔하고 쉽게 벗길 수 있다

삼겹살 등 고기에 밑간(소금·후추)을 한 다음 녹차 가루를 뿌려 구우면
잡냄새가 없어지고, 맛이 담백해진다
고등어를 구울 때 실내에 냄새가 남을까 봐 염려된다면
고등어를 소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구우면 좋다.
계란찜을 강한 불로만 끓이면 수분이 증발해 거품이 생기고
그 거품이 굳으면서 구멍이 나는 경우가 많다.
2분 정도만 강한 불로 끓이다가 약한 불에 15∼20분 정도 더 끓이면 구멍이 생기지 않는다.

국수를 삶을 때 끓는 물에 참기름을 한 숟가락 넣으면 국수 가락이 서로 달라붙지 않는다.
국수 면발을 탱탱하게 삶으려면 물이 끓어오를 때마다 찬물을 조금씩, 2∼3번 정도 부어주면 된다
굳은 쇠고기를 덩어리째 살짝 데친 다음 진한 홍차를 붓고 약한 불에서 삶으면 부드러워진다.

프라이팬에 돼지고기를 구울 때 식빵 조각을 넣으면 기름을 빨아들여 덜 튄다.
튀김요리를 할 때 기름거품이 많이 일 땐 파나 파슬리를 넣으면 거품이 사라진다
뜨거운 기름에 물이 들어가 심하게 튀어오를 때는 식빵을 잘게 부수어 넣어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