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의사와 농부 그리고 건강단체 회장 이렇게 세 사람이 천당에 들어가려고 천당 문에 도착했다.
그러자 천사는 천당이 거의 만원이었으므로 머뭇거리다가 마침내 의사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자네는 아픈 사람들이 필요할 때 그 사람들을 돌봐주었으니 들어오게.”
이어 천사는 농부에게 말했다. “자네도 들어오게. 사람들을 살찌게 할 식량을 생산했으니까.”
천사는 다음에 건강단체 회장에게 말했다.
“자네도 들어오게. 하지만 사흘 동안만 있도록 하게"
<기사아저씨의 발 컨트롤>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친구가 입은 가죽 잠바 등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
“당신이 이 글을 읽을 수 있다면 내 여자친구가 오토바이에서 떨어져버린 것임.”
<구름과자 도넛츠녀>
기사와 그의 부하들이 하루 종일 격전을 벌이고 성으로 돌아왔다.
“그래 전과는 어떤가 ?" 왕이 물었다.
“전하.” 기사가 대답했다.
“저는 하루 종일 전하를 위해 도둑질도 하고 노략질도 하면서 전하의 적들이 있는 저 서쪽 도시들을 불태워버렸습니다.”
“뭐라고 ?" 왕이 소리질렀다.
“난 서쪽에 적이 없는데.”
기사가 대답했다. “하지만 이제 생겼습니다.”
<목숨이 여러개인 남자>
엄마가 6살짜리 아들에게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는
마태오의 복음서의 산상수훈에 나오는 황금률을 설명하고 나서 이렇게 말을 맺었다.
“우리들은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것을 명심해야 된다.”
꼬마는 잠시 뭔가 곰곰이 생각하더니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그런데 그 다른 사람들은 무엇을 하려고 이 세상에 있는거지 ?”
<발레리노의 위엄>
보험회사 모집인이 어떤 집에 들어가 주인 여자에게 보험가입을 권하다가
벽난로 위에 예쁜 꽃병 하나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그 꽃병을 가리키며 물었다.
“저 꽃병에 뭘 담아 놓으셨죠 ?”
“저… 남편의 재요.”
“참 안됐습니다. 전 주인어른께서 돌아 가신 줄도 모르고,그만..."
“아네요. 그이는 죽지 않았어요. 하도 게을러서 재떨이를 찾아다 재를 떨지 않거든요.”
<라떼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