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동물원에 구경을 가서 보니 동물원지기 한 사람이 구석에서 훌쩍훌쩍 울고 있었다
왜 저러느냐고 물었더니 코끼리가 죽어서 그런다고 딴 사람이 알려 주었다.
“그 코끼리를 퍽 사랑했던 모양이군요 ?”
"그게 아니죠. 지금 저 사람이 그 코끼리를 묻을 무덤을 파야 되거든요"



<아~ 여러분도 한번>



간밤에 자기의 잡화상을 몽땅 털린 상점 주인이 조사 나온 형사를 보고
“아유,그래도 도둑놈이 그저께 밤에 들어오지 않은 게 다행입니다” 했다.
“왜요?” 형사가 묻자, 상점주인, “아, 글쎄 재수가 좋으려니까 어제 아침 세일을 시작하려고

물건 값을 모조리 40퍼센트씩 깎아내려 놨거든요”라고.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하루는 아내가 하는 말이 “오늘 아침 시내에서 어떤 남자를 만났어요.헌데 그 사람,대번 나쁜 사람인 줄 알았어요.

글쎄, 나한테 막 욕을 하면서 협박까지 하더군요.”
“어떡허다 그런 녀석을 만났소?”

근심스런 표정으로 내가 물었다.
“내가 차로 들이 받았거든요.”

아내의 대답이었다. 



<안마해 드릴까요?>



어떤 부인이 정신과 의사를 찾아왔다.
“제 남편 좀 도와 주세요. 망상에 빠져서 자신을 엘리베이터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남편을 보내세요.” 의사가 말했다. “당장 고쳐 드릴테니.”
“아니, 데려올 수가 있어야죠.” 부인의 말. "그인 급행이라서 선생님 층엔 서질 않는걸요.” 



<앵무새>



입사원서를 작성하다 '사고시 연락할 분'의 난에 와서 쩔쩔매고 있던 사내,한참을 생각하더니 이렇게 적어 넣었다.
'아무나 눈에 들어오는 사람.'


<앗 이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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