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발전소(www.humorpower.co.kr)

제687호

유머발전소

그림으로 보는 씨앗생각

두 스님이 산길을 걷는데

한 스님이 문자를 읊조렸다.
"심조불산 호보연자"

그러자 다른 스님이 뜻을 물었다.
"별거 아니오.
산불조심 자연보호라는 프래카드를
거꾸로 읽은 것 뿐이오"
ㅋㅋㅋ

며칠 전에 심조불산을 만났다.
뒤집으니...재미있네여..

오늘도 생각을 뒤집는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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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목요일 최규상의 유머편지는 쉽니다.
그래도 웃고 싶으면 과거 유머편지를 읽어보세요.그래도 웃음이 날 겁니다. 하하

 

최규상의 씨앗유머

[유머편지 독자이신 성진용교수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아들이 공군부대에 배치됐을때
제가 아는 분이 해당 부대장에게 잘 부탁한다고 말했대요.

부탁받은 부대장이 제 아들을 불러서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대요.

그런데 아들이 부대장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 부대장님 감사합니다.
가능하면 저희 집으로 배치해 주십시요"

겁없는 부하의 대답에 부대장이 한참 웃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약속했으니 지켜야지 하지만 지금이 아니라
25개월 있다가 집으로 배치해주마"

그리고 공군부대내에 가장 힘든 곳에 배치시켜
입에 단내가 나도록 고생시킨 후에 제대시켰다고 합니다.

ㅋㅋㅋ 겁없는 쫄병을 다루는 대장의 비법이 있었네요..ㅋㅋ

 

 

 

기분좋은 유머코칭

"얼마나 운이 좋은가

 올해에도
모기에  물리다니"

'이싸'라는 일본 시인이 쓴 짧은 시 하이쿠입니다.

며칠 전에 모기에 물리면서 이 시가 생각났습니다.
살아있음을 감사하는 놀라운 표현력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또 한 편의 시를 나누고 싶네요.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번개를 보면서도
삶이 한 순간인 걸 모르다니"(마츠오 바쇼)

당나라때의 시인인 백거이는
"술잔을 들며"라는 시에서
인생을 "부싯돌 불꽃"같다고  표현했지요.

여하튼 짧은 인생.. 더 기쁘고 더 감사한 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가뭄이 길어지네요. 벌써 많은 피해를 입었다는데...
그래도 힘내시고... 다같이 마음속에 기우제를 지내요. 비야 오너라! 냉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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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상의 유머편지는 메마른 마음을 적시는 단비입니다. 유머특강 강의요청:최규상소장(010-8841-0879)

[6월의 가슴 때리는 문구]
얼굴부터 먼저 웃음으로 앞그레이드 하자. 웃으면 사는 맛이 쏠쏠,안웃으면 쓸쓸. 많이 웃고 살아요. 우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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