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발전소(www.humorpower.co.kr)

제660호

유머발전소

그림으로 보는 씨앗생각

다정스런 커플룩을 입은

개와 아저씨의 모습에서 멸치부부를 떠올립니다.
ㅋㅋㅋ

동네 고기들이 모두 부러워할 정도로
서로 사랑하던 멸치부부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멸치부부가
다정하게 바다를 헤엄치던 중
그만 그물에 걸려 잡히고 말았다.

그물안에서 슬피 운던 남편 멸치가
아내에게 한마디를 남겼다.
"여보! 우리 시래기국안에서라도
다시 만납습니다."

 

최규상의 씨앗유머

한 노인이 밤에 깊은 산속을 혼자 걷는데 사악한 사탄이 나타났다.

사탄: 나는 사탄이다. 나를 아느냐?
노인: 잘 알고 말고!
사탄: 그럼 무서울텐데 왜 도망도 안가고 소리도 지르지 않는거지?
     넌 내가 안 무섭냐?

그러자 노인이 기가 막히다는 듯이...
"야.. 내가 이래뵈도 당신 여동생하고 50년이나 같이 산 몸이야.
웃기지말고 저리꺼져!"

ㅋㅋㅋ... 사탄의 여동생과 함께 50년?
부부가 서로에게 악마가 아니라 천사가 되었으면 참 좋겠당..그쵸?

 

최규상의 유머긍정력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연극이 "염쟁이 유씨"입니다.

5년전에 처음 본 이후로 5번 정도 본 것 같습니다.

아직도 제 가슴에 남은 연극대사 한 구절..

"공들여 쌓은 탑도 언젠가는 무너지지만
끝까지 무너지지 않는 건 그 탑을 쌓으면서 바친 정성이여..

산다는건 누군가에게 정성을 쏟는게지
죽은 사람때문에 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 사람들을 위해 흘리는 눈물이 더 소중한거여,

삶이 차곡차곡 쌓여 죽음이 되는것처럼 모든 변화는
대수롭지 않은 것이 보태져서 이루어지는 벱이여,

죽는 거 무서워들 말어
잘 사는게 더 어렵고 힘들어 "

감사하게도 아직도 대학로를 비롯 전국에서 공연되고 있네요.
부모님이나 자녀들과 함께 보면 참 멋진 연극이 될 것 같아요.

오늘도 두려워 말고 오늘 잘 살아보자구요. 하하하

최규상의 유머편지는 사랑의 디딤돌입니다. 한국유머전략연구소 최규상 소장(010-8841-0879)

[3월의 가슴때리는 문구]
짚으로 만든신은? 짚신! 나무로 만든 신은? ...나막신! 그럼 나의 사랑과 관심으로 만든 신은?.....당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