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 하심, 아니아니 되염!>

 

 

 

 

                                                                                                                   

 

 

 

 

어떤 부부가 스카치 위스키와 아이리시 위스키를 선물로 받았다.
나중에 그 남편이 친구에게 자기는 아이리시 위스키가 스카치 위스키보다 독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친구가 물었다.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지 ? "
"어젯밤 마누라하고 함께 아이러시 위스키를 마셨지.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여섯시 미사에 나갔단 말야. "
"그래, 아이리시 위스키 마신 것하고 성당에 간 것하고 무슨 관계가 있단 말인가 ? "
"우린 둘 다 감리교신자거든. "

 

 

 

 

 


한 여객기가 비행중에 난기류를 만나 크게 요동하고 있었다.
생전 처음 비행기 여행을 하는 어떤 남자가 기도를 시작했다.
"주님, 저는 돈이 많습니다. 이 비행기가 안전하게 착륙하도록 해주신다면 제가 가지고 있는 전재산의 반을 드리겠습니다. "
비행기가 무사히 착륙하자 그 사나이는 제일 먼저 뛰어 내렸다.
터미널에서 한 목사가 그 남자의 어깨를 두드리며,

"저도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있었는데 댁에서 기도하는 소리를 들었읍니다. 제가 교회목사니 그 돈을 저한데 주시지요. "
"난 주님께 더 좋은 조건을 내걸었답니다. 내가 다시 비행기를 타게 되면 내 재산을 몽땅 내놓겠다고 말입니다. "

 

 

 

 

 

 

"엄마,난몰라."

신부가 칭얼거렀다.
"오늘밤 그 사람 앞에서 옷 벗는 게 너무너무 부끄럽단 말이야, "
엄마는 그저 웃기만 했다.
"얘야, 너무 걱정할 것 없다. 나도 너의 아빠와 결혼할 때 그랬단다.
하지만 네가 호텔 방에서 잔뜩 긴장해 있으면 네 신랑이 잠깐 로비에 내려갔다오겠다고 말할거야.

그사람이 나가 있는 동안에 준비를 끝내고 이불 속에 들어가 있으렴, 신랑이 돌아오면 만사가 다 잘 될거야."
아닌게아니라, 그날 밤 호텔에 체크인하니까 신랑이 방을 나가 로비로 내려갔다.
신부는 신랑이 나가자마자 서둘러 몸단장을 예쁘게 하고 옷을 바꿔입고 침대에 앉아 기다렸다.
그러자 신랑이 돌아와 이상하다는 듯, "도대체 벌써 뭘 하자는거요 ? 아직 저녁도 안 먹었는데 ! " 했다.

 

 

 

 

 

 

로스앤젤리스에서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에 탄 한 승객이 스튜어디스에게 델라스에서 내릴 수 있도록 꼭 깨워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그 승객은 비행기가 뉴욕에 착륙할 무렵에 가서야 잠을 깼다.
화가 잔뜩 난 승객은 스튜어디스를 불러 발을 구르며 소리소리지르고 비행기에서 내렸다.
"굉장히 화가 났군 ! "

곁에 있던 다른 승무원이 그 스튜어디스를 위로하듯 말했다.
그러자 스튜어디스는 이렇게 말했다.
"저 양반이 내는 화는 약과야. 내가 댈라스에서 깨워 내리게 한 그 손님은 아마 지금쯤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솟아 있을걸 ! "

 

 

 

 

 

치과에 와서 의자에 앉기만 하면 겁에 질려 입을 막 다물고 좀처럼 벌리지 않는 여인이 있었다.
어느 날 그 여인이 또 병원에 왔길래 치과의사는 조수에게 그 여인의 뒤로 살짝 다가가 있다가

이를 뺄 준비가 되면 그 여자의 엉덩이를 뾰족한 핀으로 콕 찌르도록 시켰다.
조수가 시키는 대로 핀으로 엉덩이를 콕 찌르니까 그 여인은 아파서 입을 확 벌리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는 동안 의사는 일을 끝낼 수 있었다.
치료를 다 마친 다음 의사가 그 여자에게 물었다.
"자, 어때요. 별로 아프지 않았지요?"
"네, 별로." 여인이 대답했다.  "하지만, 그렇게 훨씬 아래쪽이 아플 줄은 몰랐어요. "

 


 

 

 

 

'웃음소리는 울음소리보다 멀리 간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7.  (0) 2011.12.31
156.  (0) 2011.12.30
154.  (0) 2011.12.24
153.  (0) 2011.12.23
152.  (0) 2011.12.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