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의 미학)
어떤 사나이가 묘지에 갔다가 다음과 같은 묘비명을 보았다.
"변호사, 정직한사람 존 켈리 이곳에 묻히다. "
그러자 그 사나이는 탄성을 질렀다.
"야아 ! 세상에 이럴 수가 있나 ! 한 무덤 속에 세 사람이 묻혀 있다니 ! "
처음 설교를 하게 된 젊은 목사가 은퇴한 선배 목사에게
어떻게 하면 신자들의 주의를 끌 수 있는지 요령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했다.
"맨 먼저 하는 한마디로 청중을 사로잡아야 하네."
선배 목사가 말했다.
"내가 예를 하나 들어보겠네. '나는 내 인생의 가장 좋은 시절을 한 여인의 품안에서 보냈습니다. ' 이런 말이 괜찮겠지. "
젊은 목사의 눈이 휘둥그래지자 선배 목사는 빙그레 웃으며 말을 이었다.
" '그 여인은 바로 우리 어머니였습니다. '"
다음 일요일 젊은 목사는 긴장한 채 설교단 난간을 꽉 잡고 설교를 시작했다.
"나는 내 인생의 가장 좋은 시절을 한 여인의 품안에서 보냈습니다. "
신도들이 즉각 반응을 보이자 목사는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다음 순간 겁에 질리고 말았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여자가 누구였는지 생각이 나지않습니다 ! "
밀러드가 자기 아내에게 회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말하자 그의 아내가 말했다.
"그까짓 부사장. 흔해빠진 게 부사장인데요 뭐.
내가 다니는 슈퍼마켓에는 부사장이 하도 많아서 심지어 쇼핑백 담당 부사장까지 있더라구요. "
화가 난 밀러드가 "당신의 말이 정말인지 그 슈퍼마켓에 전화해보겠소" 하고 말하고서
슈퍼마켓에 전화를 걸어 쇼핑백 담당 부사장 좀 바꿔달라고 했다.
그러자 친절한 목소리가 이렇게 물었다.
"종이 쇼핑백 담당 말입니까? 비닐쇼핑백 담당 말입니까? "
부장이 될 사람의 인품을 알아보기 위해 사장이 물었다.
"당신이 내 집에 가서 초인종을 눌렀다고 합시다.
내 아내가 당신에게 들어오라고 하면서 나는 두 시간 후에야 집에 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시다.
그럼 당신은 어떻게 하겠소? "
부장 후보자가 머뭇거리다가 물었다.
"우선 부인의 사진을 좀 보여주시겠습니까?"
어떤 열성적인 목사가 시골 교회를 방문하여 신자들에게 충격을 줄 만한 말로 설교를 시작했다.
"이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모두 죽게 될 것입니다. "
목사는 앞줄에 앉은 한 남자가 싱글벙글 웃는 것을 보고 기분이 상했다.
"왜 그렇게 즐거워하시지요?"
그가 물었다.
"난 이 교회에 다니지 않으니까요."
그가 대답했다.
"주말을 이용해서 누님댁에 왔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