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강의중에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는
바로 나의 짧은 혀에 관한 이야기다.
어렸을 때부터 혀가 짧아 늘 아픔이 많았다.
발음이 부정확하고, 조금만 긴장하면 발음이 뭉개져서
말하는 나도 무슨 말인지 모를 정도였다.
하지만, 유머를 알고부터 나는 이렇게 말한다.
"혀가 짧으니까..좋은 게 많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한번도 혀를 씹어본 적이 없습니다. 하하하"
세상의 모든 스토리는 두가지라고 한다.
하나는 웅덩이에 빠지는 이야기,
또 하나는 웅덩이에서 빠져 나오는 이야기.
유머의 가장 매력적인 것은 웅덩이에서 빠져 나오는 이야기를
즐겁게 포장하고, 오히려 아픔을 가지고 놀 수 있다는 것이다.
어제도 강의후에 한 분이 이메일로 유머코칭을 의뢰했다.
"대머리 컴플렉스를 어떻게 하면 이겨내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요즘 제 인생에 드디어 한방이 터졌습니다. 로또가 아닙니다.
이제부터...세수와 머리감기가 한방에 됩니다...하하하(머리를 만지면서...)"
혹시 단점이나 아픔이 있다면
숨기면서 아파하지 마시고, 유머로서 가지고 놀아버린다면
인생은 전쟁터가 아니라 놀이터가 된다.
자신의 단점을 멋지게 표현하는 자신만의 비결이 있습니까?
한번 나누어보자구요! 나누면 누군가 행복해집니다...나의 사례 나누기 클릭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