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50대 전후의 기업체 간부 부부를 대상으로 강의를 했습니다.
자녀들중에 수험생이 많다고 해서 시작하면서 이렇게 말했더니...참 좋아합니다.
"입시철이 오는데 걱정되시죠?
오늘은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잠을 자면서도 대학에 들어가는 방법하나 알려드릴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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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면서도 누구가 들어갈 수 있는 대학이 있습니다..... 잠꼬대라고..하하."
유머란 것이 그렇듯이 시의적절하게 던질 수 있어야 멋진 유머가 됩니다.
지난 달.. 경기도 교감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에서도 이렇게 멘트를 날렸더니..
곧바로 마음문을 엽니다.
"오늘은 교감선생님들만 계셔서 교감이 아주 잘 될 것 같습니다. "
오케이... 여기저기서 웃으면서 박수를 친다. 그래.. 바로 이거야.
그래서 필살의 한마디를 더 던졌죠!
"사람이 기분이 좋아지고, 흥분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데...
교감선생님들이라 그런지 교감신경이 빨리 흥분되시네요.. 하하하"
사람을 잘 보고 있으면 유머가 보입니다. 그래서 유머는 관심이며 사랑입니다.
독자님....오늘도 사람에게 관심주는 하루 되세요.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