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즐기는 맛! 정원이 있는 5월의 맛집
초여름의 기운이 한창이다. 연일 이어지는 더운 날씨와 도심의 매케한 매연에 몸이 축축 쳐지는 요즘이다. 이런 때 녹음의 정기를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직접 산이나 수목원을 찾는 것도 좋겠지만 여의치 않다면 밥 한 끼, 차 한 잔 마시면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찾아 보자. 향긋한 풀내음에 젖어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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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 인근에 자리한 ‘늘보리’는 인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한 보리밥 전문점이다. 정원 크기만 약 500㎡(150여 평)으로 도심 속, 그것도 강남 한복판에 이렇게 넓은 공간이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정원에는 무려 200년 가까이 된 모과나무를 비롯, 감나무 사철나무소나무 등 아름드리 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보리밥을 시키면 쌀밥이 섞인 보리밥이 넉넉히 담긴 커다란 양푼이 등장한다. 이어 숙주나물, 호박, 고사리 등 8가지의 나물이 가지런히 담겨 나온다. 딸려 나온 된장찌개, 고추장과 함께 쓱쓱 비벼도 되고, 쌈장을 찍어 쌈야채로 싸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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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음식에는 조미료를 쓰지 않는게 철칙. 지리산에서 공수해온 장까지 더해 깔끔한 맛을 더한다. 보리밥 외에도 삼겹살, 삼합 등 메뉴가 다양하니 저녁시간 소주 한 잔 걸치기에도 적당하다. 보리밥 7000원. 02-567-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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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트라이베카 3층에 위치한 ‘그레잇(greEAT)’은 이탈리아와 일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실내는 마치 한 여름의 정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하다. 온실 속에 들어온 기분이 들기도 하다. 천장과 벽은 높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갑갑하지 않다. 깨끗하고 시원한 실내에서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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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더욱 운치 있다.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맛보고 싶다면 브런치(오후 3시까지)를 이용하면 효율적이다. 캘리포니아롤, 아시안 누들, 파스타, 샌드위치 등 20여 가지 음식을 뷔페식으로 내놓아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이다. 푸짐한 양의 브런치 세트가 부담스럽다면 매일 직접 굽는 빵과 케이크,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를 맛볼 것을 권한다. 신선한 베이커리와 진한 원두커피 역시 브런치 메뉴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브런치 2만 6000원. 파스타류 18000원. 02-3448-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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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동창회관 옆에 자리한 ‘석란’은 실속 있고 알찬 한정식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다. 안으로 들어서면 도심과는 어울리지 않게 잘 가꿔진 우리 전통 스타일의 정원이 정갈하게 맞는다. 작은 연못과 석등 등이 곳곳에 놓여 있다. 오밀조밀하게 정비된 수목과 잘 어우러진다. 정원도 좋지만, 통창으로 내려다 보이는 정원을 감상하며 실내에서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음식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편. 과한 양념을 자제하고 자체 개발한 천연 조미료를 사용하여 담백한 본 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메뉴로는 궁중정식(5만 8000원), 반가정식(4만 4000원), 석란정식(3만 4000원)가 있다. 간단한 점심정식에는 주반상(2만 2000원)과 선정식(2만 8000원)이 있다. 가격에 따라 갈비구이, 대하구이, 수삼, 새송이불고기 등이 추가된다. 그 중 옛날 방식대로 숯불로 끓여내는 신선로가 이 집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02-393-4690.
백혜선 기자 [s100@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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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 인근에 자리한 ‘늘보리’는 인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한 보리밥 전문점이다. 정원 크기만 약 500㎡(150여 평)으로 도심 속, 그것도 강남 한복판에 이렇게 넓은 공간이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정원에는 무려 200년 가까이 된 모과나무를 비롯, 감나무 사철나무소나무 등 아름드리 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보리밥을 시키면 쌀밥이 섞인 보리밥이 넉넉히 담긴 커다란 양푼이 등장한다. 이어 숙주나물, 호박, 고사리 등 8가지의 나물이 가지런히 담겨 나온다. 딸려 나온 된장찌개, 고추장과 함께 쓱쓱 비벼도 되고, 쌈장을 찍어 쌈야채로 싸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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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음식에는 조미료를 쓰지 않는게 철칙. 지리산에서 공수해온 장까지 더해 깔끔한 맛을 더한다. 보리밥 외에도 삼겹살, 삼합 등 메뉴가 다양하니 저녁시간 소주 한 잔 걸치기에도 적당하다. 보리밥 7000원. 02-567-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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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트라이베카 3층에 위치한 ‘그레잇(greEAT)’은 이탈리아와 일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실내는 마치 한 여름의 정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하다. 온실 속에 들어온 기분이 들기도 하다. 천장과 벽은 높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갑갑하지 않다. 깨끗하고 시원한 실내에서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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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더욱 운치 있다.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맛보고 싶다면 브런치(오후 3시까지)를 이용하면 효율적이다. 캘리포니아롤, 아시안 누들, 파스타, 샌드위치 등 20여 가지 음식을 뷔페식으로 내놓아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이다. 푸짐한 양의 브런치 세트가 부담스럽다면 매일 직접 굽는 빵과 케이크,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를 맛볼 것을 권한다. 신선한 베이커리와 진한 원두커피 역시 브런치 메뉴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브런치 2만 6000원. 파스타류 18000원. 02-3448-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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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동창회관 옆에 자리한 ‘석란’은 실속 있고 알찬 한정식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다. 안으로 들어서면 도심과는 어울리지 않게 잘 가꿔진 우리 전통 스타일의 정원이 정갈하게 맞는다. 작은 연못과 석등 등이 곳곳에 놓여 있다. 오밀조밀하게 정비된 수목과 잘 어우러진다. 정원도 좋지만, 통창으로 내려다 보이는 정원을 감상하며 실내에서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음식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편. 과한 양념을 자제하고 자체 개발한 천연 조미료를 사용하여 담백한 본 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메뉴로는 궁중정식(5만 8000원), 반가정식(4만 4000원), 석란정식(3만 4000원)가 있다. 간단한 점심정식에는 주반상(2만 2000원)과 선정식(2만 8000원)이 있다. 가격에 따라 갈비구이, 대하구이, 수삼, 새송이불고기 등이 추가된다. 그 중 옛날 방식대로 숯불로 끓여내는 신선로가 이 집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02-393-4690.
백혜선 기자 [s100@joongang.co.kr ]
출처 : 어울림 마음
글쓴이 : 어울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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