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지 산수화인지 구분이 안된다.

그러나 뽀샵질도 하지 않은 '진경' 사진이다.

사진작가의 오랜 기다림이 포착한 국립공원 사진은 왜 한국을 금수강산이라 부르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다음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난 5일 발표한 제13회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이다.

대상은 아래 작품으로 권순해 씨가 출품한 '운해 넘는 가야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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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작품들도 빼어나다.

기대하셔도 좋다.

 

 

2.도봉산의 초가을

 

3.월출산 육형제봉의 새벽

 

4.덕유선 설천봉의 달빛

 

 

5.무등산 산너울

 

 

 

6.경주 후투티의 육추

 

 

7.북한산 일출

 

 

8.계룡산 전경

 

 

9.지리산 '너와 나는 하나'

 

 

10.한려해상 해무속의 소매물도

 

 

11.지리산 바래봉 봄

 

 

12.주왕산 '생과 사'

 

 

13.지리산 '고향의 가을'

 

 

14.태안해안 '산두리사구의 모래물결'

 

 

15.지리산 노을빛에 비추어진 제석봉

 

 

16.덕유산의 아침

 

 

17.설악산 '천지창조 용아장성'

 

 

18.한려해상 '금오궤적'

 

 

19.무등산 '지리산의 블루아워'

 

 

20.가야산 운해

 

 

21.월출산 '운해 넘실거리는 월출산의 아침'

 

 

22.한려해상 '산사의 새벽'

 

 

23.지리산 '팔랑치의 일출'

 

 

24.다도해해상 '풍란의 아름다움'

 

 

25.덕유산 은하수

 

 

26.무등산 '유화'

 

27.월악산 '옥순봉의 가을'

 

 

 

지난 6월, AP통신 평양지국장 에릭 탈매지와 데이비드 구텐펠더 전 아시아총국 사진부장이 북한을 여행했다.

그들은 이례적으로 북한 정부의 허락을 받고 자동차로 평양에서 백두산까지 일주일간 북한을 돌았다. 그리고 발이 닿는 곳곳의 풍경과 사람을 카메라에 담았다.

세계 보도사진상을 7번이나 받은 데이비드 구텐펠더가 촬영한 아래 50장의 사진은 당신이 아마 한 번도 본 적 없는 지금 북한의 모습일 것이다.

그들은 웃고, 춤추고, 먹고, 일하고, 결혼하고, 사랑한다.

  • AP Photo/David Guttenfe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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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라포레(Vincent Laforet)는 영화제작자이자, 사진작가이고, 선생님인 사람이다.

그는 최근 남성잡지 '멘스헬즈'의 화보를 위해 헬리콥터를 타고 뉴욕의 상공을 날았다. 그리고 이 사진들을 찍었다.

"어둡고 싸늘한 밤, 뉴욕의 2km 상공에서 헬리콥터의 문을 열고 밖을 내다본다고 상상해보자. 이렇게 보일 거다."

사진 속의 뉴욕은 실재하는 도시처럼 보이지 않는다.

가지런히 정열된 도로, 비슷한 규격으로 세워진 건물들은 레고블럭으로 조립한 곳처럼 보이기도 하고 반도체 칩이 꽂혀있는 전자회로 같기도 하다.

라포레는 "뇌에 촘촘하게 엮여있는 시냅스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 Vincent Lafo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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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그라피아(mobgrafia)은 영어 단어 mobile에 사진을 뜻하는 포르투갈어 fotografia를 더하여 만든 신조어이다.

소셜 네트워크의 확산 덕분에 점점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이 서비스는 사진 전문가들과 아마추어 애호가들의 마음을 끊임없이 사로잡고 있다.

히카르두 호자스(@rrojas65)와 함께 자리한 카두 레무스(@cadulemos)는 “모바일이 사진술을 진부하게 만든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나는 몹그라피아가 사진술이 원래 나아가야 할 방향, 즉 포용적인 예술로 나아가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에 따르면,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난립하는 가운데 프로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비법은 바로 렌즈를 통해 피사체를 바라보는 능력을 기르는 것, 그리고 몇 가지 중요한 규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다.

레무스는 이어 “내 은사이신 UnB(브라질리아 대학교)의 공동설립자이며 사진가이자 건축가인 루이스 움베르투 교수의 말에 따르면 ‘사진을 찍는 행위는 보는 것을 넘어서 관찰하는 것’에 가깝다.

바로 여기에서 훌륭한 사진가와 그렇지 못한 사진가의 구분이 명확해진다”고 덧붙였다.

즉, 몹그라피아를 통해 스스로를 돋보이기 위한 황금률은 바로 ‘정제된 시선’인 것이다.
이제 카두 레무스가 제안한 늘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실용적인 팁을 여기 소개한다.

빛과 충분히 씨름할 것
휴대폰에 장착된 센서는 아주 작기 때문에 광도가 낮은 상황에서는 제대로 된 반응을 기대하기 어렵다.

피사체에 그늘이 많이 져 있는가? 레무스는 “그늘을 제거하려면 피사체에 최대한 밀착할 뿐 아니라 앉거나 눕는 것, 심지어는 무언가 밟고 올라서는 것도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팔 길이 이내로 피사체에 최대한 가까이 접근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가르친다.

HDR 기술을 이용할 것
풍경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보이게 하려면 이 기술이 안성맞춤이다.

HDR 기술은 우리 눈의 다이내믹 레인지(관용도)를 모방하기 때문에 같은 환경에서 배치된 피사체들의 명암이 균일하게 표현되게 한다.

비밀은 노출을 다양하게 하여 여러 장의 사진을 찍는 데에 있다. 이 기술을 사용하여 얻은 결과물은 꽤나 선명하다. 좀 더 완벽한 사진을 얻고 싶은가?

그러면 자동 노출 기능에 의지하지 말고, 어두운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라.

삼등분 법칙은 필수
좋은 사진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는 사진 속에 대상물을 잘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럴 때 삼등분 법칙은 언제나 유효하다.

이미지를 9개의 똑같은 정사각형으로 나눈 뒤, 사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지점을 가운데 사각형의 네 꼭지점 중 하나에 위치시켜라.

그러나 이것은 단지 조언일 뿐, 필요하다면 언제든 무시해도 된다.

대상물을 중심에 위치시키는 것 또한 여전히 유효하고 매력적이기까지 하다.

예를 들어 대칭을 사용하여 형형색색의 건축적 요소들로 가득찬 패턴을 만들 때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줌 기능 사용금지
핸드폰에는 좋은 확대율을 제공할 광학 줌 기능이 없다. 레무스는 “루미아 외에는 [광학 줌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다”며 “디지털 줌은 당신의 사진을 망쳐버릴 수 있다.

그러니 대상물이나 주제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사소하지만 큰 차이가 여기서 나온다.


감상 포인트로 시선을 유도할 것
사진에서 시선을 분산시키는 방해요소는 제거하는 편이 좋다.

스냅시드(Snapseed)를 다운 받을 것
레무스는 “내가 직접 사용하기도 하는 이 앱은 가장 추천할 만한 사진 편집 툴이다. 이 앱은 무료인데다 안드로이드나 IOS 환경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다.

나는 이 앱을 거치지 않고서는 SNS에 어떤 사진도 올리지 않는다. 대비, 조도, HDR, 필터 등의 전문적인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편 인스타그램은 전문 사진가들이 사용하는 기능에 더욱 근접하기 위해 신규 편집 툴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밝기, 대비, 채도, 하이라이트/쉐도우, 선명도 보정 기능이 추가되었다.

인스타그램에서 좋은 작가들을 팔로우할 것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선 훌륭한 멘토를 곁에 두는게 필수적이다. 레무스는 당신이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도와줄 27인의 인스타그램 유저를 추천했다.




사진에 대해 많이 읽을 것
레무스는 당신의 즐겨찾기 메뉴에 한 자리 차지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이트 다섯개를 추천했다.

>> www.mobgraphia.com
>> http://www.artofmob.blogspot.com.br/
>> www.lifeinlofi.com
>> www.hipstography.com
>> www.mobilephotoawards.com

그는 “보는 눈을 기르고 배우려는 자세는 장기적인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경험하라!
그는 “전통적인 사진술에서는 셔터를 누르기 전 충분히 생각해야 말한다. 하지만 몹그라피아는 더 큰 자유를 제공한다.

찍어라, 마음껏 찍어라!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가장 잘 드러나는 사진을 고르기만 하면 된다”고 마무리 지었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BR 블로그에 게재된 Daniela Carasco의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주의: 지금 소개하는 사진을 보면 훌쩍 떠나버리고 싶을지도 모른다...

 

'국경 없는 신부회(Brides Without Borders)'라는 사이트가 있다.

데스티네이션 웨딩(destination wedding, 교외 결혼식)을 꿈꾸는 커플들을 도와주고 "올해의 사진" 승자를 발표하기도 한다.

올해는 치열한 접전 끝에, 캐나다 앨버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 게이브 맥클린토크가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아래에서 보는 것과 같이, '아이슬란드로의 도피'를 카메라에 담았다. (게이브의 웨딩 촬영기를 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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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Gabe McClintock Photography

매달 국경 없는 신부회의 독자들은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에 투표한다.

2014년의 투표가 종료된 후, 이 사이트는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독자들이 선정한 12장의 사진을 모았다.

사이트의 창립자 크리스틴 맥가이어는 "이번 경쟁은 정말 특출난 웨딩사진을 모으는 데 집중했어요."라고 허핑턴포스트에 전했다.

또한 그는 "(올해의 사진은) 자연스러운 순간을 담은 것일 수도, 장소의 분위기를 완벽히 포착한 사진일 수도, 혹은 이유를 불문하고 정말 아름답거나 예술적인 인물 사진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데스티네이션 웨딩에 초점을 맞추기에, 장엄한 풍경은 모든 사진의 공통점이죠!"라고 덧붙였다.

아래에서 멕시코, 스페인, 태국, 프랑스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찍은 웨딩사진을 감상해보자.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의 '12 Drop-Dead Gorgeous Wedding Photos From Around The World'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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