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지식 Q]‘G7′ 세계 인구의 10분의 1, 세계 GDP의 40%

 


G7은 ‘Group of Seven’의 줄인 말로, 7국(미국·영국·프랑스·일본·독일·이탈리아·캐나다) 정상이 만나 세계적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이 나라들은 민주주의 국가이자 세계에 막강한 영향을 미치는 선진국으로 꼽힌다. 
G7 인구는 세계의 약 10분의 1, GDP(국내총생산)는 약 40%에 이를 정도로 경제적 영향력이 크다.

 

 

<18일 리시 수낙(오른쪽) 영국 총리와 부인 악샤타 머티 여사가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도쿄 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1973년 제1차 석유 파동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영국·프랑스·일본·독일 재무장관 논의 체계가 마련된 것을 계기로, 1975년 지스카르 데스탱 당시 프랑스 대통령 주도로 이탈리아를 포함하는 6국 정상회의가 처음으로 열렸다. 
G6는 1976년에 캐나다가 합류하며 G7이 됐다. 
1998년 러시아도 회원국이 되면서 G8이 됐으나, 러시아가 2014년 크림반도 강제 병합으로 자격 정지된 데 이어 2017년 탈퇴 의사를 밝혀 다시 G7 체제가 됐다. 
G7은 유엔이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처럼 별도 사무국을 갖추고 있진 않다. 
해마다 회원국이 돌아가면서 맡는 의장국은 정상회의 의제를 설정하고 회의를 여는 역할 등을 맡는다.(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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