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 중 8명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등산이나 트레킹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이상은 10명 중 9명이었다.


산림청은 전국 만 19세 이상 79세 이하 성인 18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78%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등산이나 트레킹을 한다”고 답했다고 8일 밝혔다. 
전체 성인 인구를 감안하면, 약 3229만명이 된다.

 

 

<대관령 숲길.>

 

91%는 “집 주변 야산을 두 달에 한 번 이상 오른다”고 답했다. 
집 주변이 아닌 근교에 있는 산을 두 달에 한 번 이상 오르는 경우는 83%, 설악산·지리산 등 유명하고 큰 산을 오르는 경우는 13%였다. 
등산하는 이유로는 “건강을 위해서”(75%)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나이가 많을수록 등산을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이상은 91%가 지난해 한 달에 한 번 이상 등산이나 트레킹을 했다. 
50대(85%), 40대(71%), 30대(70%), 20대(59%) 등으로 집계됐다.


39%는 가족과 함께했고, 32%는 혼자, 23%는 친구·선후배·직장 동료와 동행했다. 
등산 소요 시간은 3~4시간(41%)이 가장 많았다.(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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