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 나갔다가 엿들은 일.
한 여자가 구조대원에게 지금 몇 시냐고 묻자 그는 해를 잠깐 쳐다보더니 “2시 20분입니다.부인” 하고 대답을 했다.
하도 신기해서 나는 시계를 들여다보고 나서 그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기가 막히군요. 정확히 말하면 2시 22분예요. ”
그러자 그는 다시 해를 쳐다보고 나서 “네, 맞군요 !” 하는 것이었다.
<파도를 걷어내자>
엿들은 이야기: “죽을 때 나는 우리 할아버지처럼 잠자리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고 싶다. 할아버지 차의 손님들처럼 비명을 지르며 죽는 것은 싫다.”
<치아 생성 과정>
문방구점에서 엿들은 얘기.
"얘야,그 계산기 가지고 장난하지 말라고 몇 번이나 말했니 ?"
"스물 아홉 번요"
<컴 속에선?>
유명한 여류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독주회가 끝난 후 공연장에서 나오면서 들은 이야기.
“그 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글쎄… 피아노를 빼면 뭐가 있겠나 ?”
<코뿔소 접기>
우연히 엿들은 얘기.
“난잡한 독신자클럽에서 마누라와 마주쳤지 뭔가 ? 난 마누라가 아이들과 함께 집에 있는 줄 알았는 데.”
<팽이 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