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이렇노
               허홍구 

 





"독립 유공자 자손 잘되는 것 봤나?
못봤심더.


 "매국노 후손 못사는 것 봤나?
못봤심더.


 "양심적인 사람 잘되는 것 봤나?
못봤심더.


 "허가난 도둑 못사는 것 봤나?
못봤심더.


 "나라 팔아먹은 부정부패의 원흉 못사는 것 봤나?
못봤심더.


씨이팔 뭐가 이렇노


소설가 송일호씨와 술을 마시다가 나눈 얘기다.
술로 속을 씻어 뱉어낸다.
10년 묵은 대장장애가 일시에 없어졌다.
참 시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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