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상의 유머편지

 www.humorletter.co.kr      제1,238호

-^^-

[Fun in the picture]

희희덕유머포럼

정말! 솔직히!

저런 생각 많이 했습니다. ㅋ
아내와 살면서 대충 8,928,938 번 정도
이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언젠가 아내에게
이 유머를 해줬는데 아내가 그러더군요.

"어? 나랑 똑같네
나도 힘들면 당신 생각을 하는데!
이런 철없는 남자도 데리고 사는데!ㅋ"

음... 그렇겠구나!
나뿐만 아니라 아내도 힘들었구나!~

어쨌든 부부가 함께 사는 것은 기적임다!

[心身Free 유머]

 아담과 이브가 부부싸움을 했다.

이브 : 지겨워! 헤어져!
아담 : 흥! 누가 겁낼 줄 알아?
이브 : 이 세상에 여자라고는 
        나 하나 밖에 없는데?

아담 : 괜찮아, 아직도 내 갈비뼈는 
        많이 남아 있으니까!

갈비뼈 많다고 자랑했다간 혼나는데!
음...부부싸움의 역사가 꽤 오래됐네요.ㅋ

[최규상의 笑~good 행복컬럼]

-

지난 달 아내의 생일이 있었습니다. 
생일이 가까이 다가오니 
아내가 은근슬쩍 묻습니다.

아내: 자기야! 곧 내 생일인데 뭐 해줄거야?
나: 말만 해!
아내: 진짜? 그럼 나 예쁜 옷 하나 사줘라.
나: 말만 하라니깐! 말로 만! ...

그래.. 말만 해! 말만! 사달라고 하지말고! ㅋ
제 농담 이해하셨죠? 

가끔 독자님들이 묻습니다. 
부부금슬이 참 좋은 것 같은데 비결이 뭐냐고요.

그래요. 솔직하게 말할께요.
먼저 아내와 저는 이 은하계에서 가장 성격과 성향이 다른 사람입니다. 한마디로 전혀 맞지 않는 성격입니다. 

신혼초부터 부부생활을 하면서 
모든 부분에서 티격태격하고 부딪혔습니다. 

그런 어느날  아내에게 유머를 날렸는데 크게 웃으면서 좋아하더군요. 그 웃는 모습을 또 보고 싶어 매일 유머를 준비하다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유머코치가 되었지요. 

중요한 건, 매일 유머를 나누고  웃는 것이 좋으니 사소한 갈등은 슬그머니 사라지더군요.
어느 순간, 서로 싸우고 스트레스 받으려고 결혼한 게 아니라 웃고 웃기려고 결혼했다는 생각이 드니 싸우는게 줄어들더라구요.

즐겁게 살려고 태어났고, 
즐겁게 살려고 부부의 연을 맺었음을 
마음으로 깨닫게 되었지요!

"어떻게 한번 웃겨볼까?"라는 생각이
"어떻게 아내가 감동하게 할까?"
"어떻게 아내를 행복하게 해줄까?"라는 
생각으로 발전하면서 사랑의 방향을 깨닫게 되었지요. 

서로 달라도,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재미있게 살 수 있다는 것을요!

사실 이러한 제 유머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님 유머로 사랑을 시도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내 아내든, 남편이든, 내 아들이든, 딸이든, 가족들과  웃고 웃기려고 노력한다면 그곳이 이미 천국이라 믿기에!저는 먼저 부부끼리 천국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좋은 날! 으랏차차
대한민국 유머코치 최규상

보내는 사람: 대한민국 유머코치 최규상(010-8841-0879)
최규상의 유머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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