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시작할 시간이 됐는데도 오르간을 연주할 여자가 도착하지 않자

주례를 맡은 목사님이 내빈 중에 혹시 오르간을 연주할 줄 아는 사람이 있느냐고 큰소리로 물었다.
손님들이 모두 “딴 따다단 딴 따다단” 하고 입으로 행진곡 소리를 내는 가운데 신부가 의기양양하게 중앙통로를 걸어나왔다.



<이건 내가 먹을께>



나는 매주 화요일에 쓰레기를 내다버리곤 했다.
어느 월요일 저녁에 아내가 나에게 물었다.
“당신 내일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 ?”
“쓰레기 버리는 날이지.” 나는 얼른 대답 했다.
그러자 아내는 선물봉지와 카드를 내밀며 이렇게 말했다.
“생일 축하해요 !”



<오랜만입니다>



학교에서 열릴 콘서트에서 시청각 기재의 책임을 맡은 내가 새로 구입한 확성기를 시험해 보고 있었다.
나는 확성기에 대고 무대 뒤쪽을 향해 이렇게 소리쳐보았다.
“우린 경찰이다. 이곳은 경찰에 포위되어 있다. 모두 손을 들고 나와라 !”
그러자 교장선생님이 무대 뒤쪽에서 두 손을 머리 위로 들고 나오는 것이 아닌가.



<옆방이 조용하고 좋네>



변호사가 병원에서 죽어가고 있었다.
친구가 찾아갔더니 그는 열심히 성경책을 뒤지고 있었다.
그 친구가 “뭘 하고 있나 ?"하고 물었다.
“혹시 빠져나갈 수 있는 예외규정은 없나 찾고 있는 중일세.”
변호사가 대답했다. 



<흑형들만 지존이 아냐>



치과의사 : “긴장을 푸세요. 아픈 이를 5분내에 뽑아드릴테니.”
환자 : “얼마죠 ?"
치과의사 : “100달러입니다.”
환자 : “불과 5분 동안 일하고 그렇게 많이 받는단 말예요 ?"
치과의사 : "원하신다면 아주 천천히 뽑아드릴 수도 있습니다.” 


<작은 염소를 건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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