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웃 부자집에, 좀 덜 떨어진 14살 짜리 아들이 있는 부인이 사는데….
하루는 만났더니 자기 아들 얘기를 하면서 “글쎄 저 아인 큰일 났어요. 꼭 청소부가 되겠다고 우겨대지 뭡니까” 했다.
도대체 그애가 꼭 청소부가 되겠다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한숨을 쉬며,
“그 녀석은 청소부들이 화요일에만 일하는 걸루 알고 있어요, 글쎄.”
<딸을 훈계하는 엄마>
어느 부인의 하소연 : “글쎄 이를 어쩝니까? 딸년 하나는 브래저를 하겠다고 야단이고,
또 한 년은 하고 다니던 브래저를 벗어 버리겠다고 야단이니.”
<대머리되는마법>
새로 아빠가 된 남자가 아기의 자랑을 하면서 딸애가 여러모로 자기를 닮은 데가 많다고 했다.
그러자 한 친구가 “아니 어떻게 낳은 지 3주일밖에 안되는 아이하고 다 큰 어른하고 닮은 데가 있단 말인가 ?” 하고 물었다.
그 사나이의 대답 : “글쎄,우선 말야,우린 네 시간마다 뭘 먹기를 좋아하거든.”
<말할 수 없는 고통>
신문을 읽고 있던 한 남자 : “여기 이 기사를 좀 보라구. 사람이 웃을 때 근육을 백 개나 움직여야 한다는군.”
곁에 있던 친구 : “저런, 그놈의 건강법에 미친 놈들이 이젠 별걸 다 가지고 얘깃거리를 만드는군.”
<둘이 기둥 돌기>
어느 날 아침 일찍 어떤 사업가 한 사람이 호텔의 회전식 출입문을 미친듯이 돌고 있었다
호텔 종업원이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그 사업가, “아무 일도 아냐. 난 늘 아침 식사 전에 한 5리씩 조깅을 한다네” 했다.
호텔 종업원이,“그럼 여기서 이러지 말고 거리에 나가 뛰지 그러세요” 했다.
“안돼. 지금 중요한 전화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대륙 도둑 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