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여쁜 아가씨 세 명이 무척 더운 어느 날 산책을 하다 호숫가에 다다랐다.
미역이나 감자고 의견이 일치되어 그들이 막 물속에 뛰어들려는 찰나 어떤 남자의 음성이 :
"여보세요, 아가씨들 죄송하지만 여기선 수영을 못 합니다. "
"아니, ,그럼 왜 우리가 옷을 벗기 전엔 얘길 안 해 줬죠?"
"옷 벗으면 안 된다는 금지조항은 없으니까 그렇죠"
<머리카락 - 내가 니 살릿다>
저녁에 집에 돌아가니까 국민학교 3학년인 막내딸이 내 팔을 잡고 엉엉 울면서 하소연했다.
"언니가 내 일기장을 훔쳐 보았어요, 아빠" 하고.
내가 울지 말라고 달래며 "그럴 리가 있니, 언니는 그런 짓을 하지 않을거야. 그런데 넌 언니가 네 일기장 훔쳐 보는
걸 보았니?" 하고 물었다.
그러자 딸애는, "아니예요 아빠. 내가 언니 일기를 살짝 보았더니 그렇게 씌어 있었단 말이예요"하는 게 아닌가.
<모터보트의 위험>
언젠가 친구집에 놀러갔던 때 일이다.
오랫만에 만난 우리는 한창 수다를 떨고 있었다.
그때 전화벨 소리가 울렸다.
친구가 수화기를 들고 "여보세요" 했더니 저쪽에서 "거기 중국집이지요?" 하고 물었다.
그러자 친구가 태연하게 대답했다.
"아뇨,한국집인데요"
<뭐 하는 짓이냐구>
한 직장의 커피 휴게실에서 여사원이 남사원에게 말했다
"당신과 데이트하지 않겠어요, 조너선. 하지만 언제라도 내 웹사이트는 방문해 주세요."
<미국에서 인형탈알바가 어려운 이유>
흔히 하는 거짓말의 예 :
편집자 : "당신의 글은 아주 흥미있게 읽었지만 출판 일정이 꽉 잡혀 있어서 유감입니다."
비서 : "사장님은 지금 바쁘셔서 당신을 만날 수 없습니다."
치과의사 : "이건 하나도 아프지 않을겁니다."
친구 : "아무한테도 얘기 안할게."
연사 :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변호사 : "제가 제 의뢰인의 무죄를 확신하지 않는다면 왜 여기 서 있겠습니까?"
부인 :"준비 다됐어요. 곧 나갈게요 !"
<백누님의 스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