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공간을 동시에 방문한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
특히 지구 밖에 있는 곳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예배당을 동시에 방문한다면 말이다.
위 사진은 영국 킹스칼리지 예배당(King's College Chapel)이다.
후기 고딕 건축에서 최고로 꼽힌다.
캠브리지 대학의 부속 건물이기도 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큰 '선상 볼트(fan Vault, 부채꼴의 둥근 천장)'을 자랑하기도 한다.
지어진 시기는 영국 국왕 헨리 6세 시절이다.
성당 그 자체로도 환상적이지만, 지난달 미디어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가 학교 모금 행사 기간 동안 성당 내부를 눈부신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캠브리지 대학의 전 교수 스티븐 호킹은 예배당 행사에 참가해 전설적인 성당이 파도가 치는 우주가 되었다고 말했다.
매일매일 있는 예배당 투어에서는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특별한 행사에서 성당의 벽은 숲으로, 휘장으로, 크고 격렬한 바다의 모습으로 변했다.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This Legendary Chapel Transforms In A Way You Won't Believ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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