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핑턴포스트는 얼마 전 "지루하고 뻔한 약혼 사진은 가라!"라는 기사를 올렸다. 이번에는 "웨딩사진"이다!
김영우 씨는 아내 하미효 씨와 13년 전 인도 배낭여행에서 만나 얼마 전 결혼했다.
이 부부는 어떻게 하면 의미 있는 결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결혼식과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를 모두 생략하고
그 돈으로 남미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생략이 많은 결혼이니 도둑장가 갔다는 소리 안 들으려면 사진이라도 찍어와야 했다.
김영우 씨는 "최근 간소화된 결혼식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셀프 웨딩사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의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용기를 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허핑턴포스트에 전했다.
그는 현재 블로그에 셀프웨딩사진 여행기를 연재하고 있다.
다음은 콜롬비아 보고타, 쿠스코,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칠레, 쿠바 하바나, 페루 마추픽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등에서 찍은
그들의 웨딩사진이다.
김영우 씨는 신혼여행을 한 번 더 갈 수는 없을까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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