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ncow6204
2014. 6. 19. 15:24
2014. 6. 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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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강아지 "사랑이"를 데리고 산책하면 사람들이 묻습니다. "이 강아지 진돗개예요?" "아뇨, 똥개예요"
그럼 표정이 일그러지면서 한마디! "어쩐지 생긴게 똥개처럼 보였어요"
또 어떤 사람이 묻습니다. "이 강아지 진돗개예요?" "네, 진돗개 순종입니다."
그럼..즐거운 표정을 지으면서... "우와..어쩐지 정말 멋있게 생겼어요!"
ㅋㅋ 내가 어떻게 대답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반응은 하늘과 땅 차이!
그래서 요즘에는 이렇게 대답해버린다. "이 강아지는 진돗개중에서도 최고 귀족인 황금강아지입니다. 몸통은 황금색과 흰색이 적당히 섞여 있고,꼬리는 까만색을 가진 아주 희귀종인 강아지입니다. 그래서 이 황금강아지를 만지면 평생 집안에 황금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평생 황금이 떨어지지 않는 부자로 살려면 한번 만져보세요. 한번 만지는데 천원입니다"
그럼 사람들은 입을 쩍 벌리면서 서로 강아지를 만지려고 달려듭니다.
이젠 더 이상 똥개도, 진돗개도 아닌 행운을 불러오는 신비스런 전설의 강아지(?)가 되어버렸지요.
얼마전에는 한 사람이 한참을 어루만지더니 목걸이에 만원을 걸어주고 가네요. 농담이라고 해도 그냥 웃으면서 휘 가버리네요. ㅋㅋㅋ 아싸! 사료값은 벌었당..ㅋㅋ
문득 한 수를 배웁니다.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며 귀하게 여기면 실제로 귀하게 된다는 사실을! 그리고 나는 내 자신 스스로를 어떻게 바라보고 부르는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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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명언- 금숟가락 물고 태어난 탯줄보다 똥줄이 최고! 똥줄태우는 간절함으로!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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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사람: 대한민국 유머코치 최규상(010-8841-0879)//E-mail : humorcenter@naver.com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