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후기>

 

 

 

 

                                                                                                                   

 

 

 

 

어떤 남자가 구내식당 계산대에다 큰 보온병을 올려놓으면서 "여기에 커피가 몇 잔이나 들어가겠습니까 ? " 하고 물었다.
"여섯 잔요" 하고 여종업원이 대답했다.
"좋아요. 그럼 설탕과 크림을 탄 것 두 잔하고, 블랙 두 잔, 그리고 크림을 특별히 많이 탄 것 두 잔을 담아주세요. "

 

 

 

 

 

 

값비싼 골동품을 소장하고 있는 사람이 박물관에서 자기 소장품을 전시해도 좋다고 허락했다.
운송회사 사람들이 자기들을 포장하고 있는 동안 그 수집가는 걱정이 되는지 주위에서 떠날 줄을 몰랐다.
그러더니 억세게 생긴 한 일꾼에게 주의를 주었다.
"아주 조심해요.그 자기는 2000년이나 된거라오. "
"염려 마십쇼. 아주 신품같이 다룰테니까요"

 

 

 

 

 

 

목사 한 분이 동네 구멍가게에서 500원짜리 물건을 하나 집었는데 주머니를 뒤져 보니 가진 돈이 한푼도 없었다.
그래서 그 목사는 점원을 보고 농담조로 이렇게 말했다.
"물건값 대신 내게 와서 설교를 듣는 게 어떤가? 500원짜리 설교가 없어서 안됐긴 하지만 말야."
"그래도 될거예요. 두번 가면 되죠 뭐. "
점원의 대답이었다.

 

 

 

 

 

 

세들어 살고 있는 사람이 건물주에게 불평을 늘어놓았다.
"지붕이 새는데다 비가 오면 깨진 창문으로 물이 스며들어서 마룻바닥이 흥건하게 젖어버리는데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상태로 있어야 합니까 ? "
"그걸 내가 어떻게 안단 말요? 내가 기상대요? "

 

 

 

 

 

 

"매일 과일값을 청구하는데 이게 도대체 뭐요 ? 난 과일을 먹은 일이 없단 말요" 하고 호텔 투숙객이 지배인에게 따졌다.
"하지만 우리는 매일 선생님 방에 과일을 갖다 놓았습니다. 선생님이 그걸 안 잡수신것이 우리 잘못은 아닙니다. "
"아, 그래요 ? " 하더니 손님은 청구서 금액에서 150달러를 뺐다.
"아니 이게 도대체 뭡니까?"
"우리 마누라에 대한 키스 요금으로 하루 50달러씩 뺀거요. "
"뭐라구요? 난 댁의 부인하고 키스한 일이 없단 말입니다 !"
"아, 조용히 하라구요. 어쨌든 우리 마누라가 방에 있지 않았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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