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좀 던져 줬더니만>

 

 

 

 

                                                                                                                   

 

 

 

월런콧부인은 무척 알뜰한 사람이었다.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부인은 신문사에 전화를 걸어 부고를 내는 데 비용이 얼마나 드느냐고 물었다.
"다섯 단어에 2달럽니다. "
"그럼 '월런콧 사망'이라고 내면 두 단어 값만 내면 되겠네요 ? "
"그건 안됩니다. 2달러가 기본요금이거든요. 세 단어를 더 쓰세요."
월런콧부인은 잠시 생각하더니 이렇게 덧붙였다.
"캐딜락 승용차 팝니다. "

 

 

 

 

 

 

월리와 레이라는 두 농부가 토요일에 시내에 있는 철물점에서 만났다.
"우리 소들에 문제가 생겼었지. 종우가 발기불능이 돼서 수정을 못하지 뭔가.
수의사가 와서 특별히 조제한 약을 주었지. 이제 괜찮은 것 같아. "
월리가 말했다.
다음 주, 레이가 같은 가게에서 월리를 다시 만났다.
"우리 집 황소도 문제가 있다네. 그 수의사가 특별히 조제해줬다는 것이 어떤 약이었나? "
"난 모르네. 초콜릿 맛이 난다는 것밖에는. "

 

 

 

 

 


누드촌 안에 있는 수영장 옆에 두 남자가 앉아 있는데 예쁘게 생긴 젊은 아가씨가 수영장을 향해 걸어갔다.
아가씨의 등에는 수영복을 입고 살을 태워서 생긴 줄무늬가 있었다.
한 남자가 생각에 잠기며 말했다.
"음, 저 여자 수영복 입었을 때 무척 예뻤겠는데."

 

 

 

 

 


집에 와서 아이를 봐준 사람이 그 아이의 부모에게 말했다.
"그런데 어떡하죠? 제가 따님한테 이런 말을 했거든요.
밤에 조용히 잠자리에 들면 아침에 엄마와 아빠가 에이미한테 조랑말을 한마리 사주실거라구요. "

 

 

 

 

 

 

젊은 아가씨가 남자친구에게 말했다.
"날 바라보는 것보다 축구구경이 더 좋단 말이지 ? "
"그래."

남자친구가 좀 미안하다는 투로 말했다.
"이 다음에 넓이뛰기나 수영, 마술(馬術)경기가 있을 때 널 꼭 데리고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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