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4]위대한 음식을 길거리로 갖고 나왔다"며 "트위터를 이용했다는 ...

 

 

 

 

 

미국에서 트위터를 이용한 마케팅과 '한국식 타코'로 주목받은 한인 셰프 로이 최(39)씨가 미국 음식전문잡지가

선정한 '올해의 새 요리사'로 뽑혔다.

 

LA타임스 등은 7일 음식전문지 '푸드 앤드 와인'이 2010년 최고의 새 요리사로 LA에서 '고기 비비큐(kogi BBQ)' 트럭을

운영하는 최씨 등 10명을 선정해 지난 6일 뉴욕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최씨는 2008년 말 LA지역에서 트럭을 끌고 다니며 김치와 불고기에 멕시코음식 타코를 접목한 '한국식 타코'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특히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파는 장소와 시간을 알리는 창의적 마케팅으로 미국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푸드 앤드 와인' 올해의 새 요리사에 길거리 음식을 파는 요리사가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이 잡지의 다나 코윈 편집장은 "최씨는 위대한 음식을 길거리로 갖고 나왔다"며 "트위터를 이용했다는 것뿐 아니라,

그의 음식은 맛있고 독창적"이라고 평가했다. (10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