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도 기분 화사, 젖으면 알록달록 우산 ‘화제’






▲ 영국의 한 디자인업체가 비를 맞으면 색상이 변하는
신기한 우산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검은 바탕 흰색 무늬 우산 위로 빗방울이 떨어지면
흰색 무늬가 형형색색의 그림으로 변신하는 것.

‘스퀴더렐라’라 불리는 이 우산의 비밀은 바로
하이드로크로매틱이라는 특수 잉크. 이 특수 잉크는 물에
닿아야만 제색상이 나타나고 마른 상태에서는 흰색으로만 보인다.

런던예술대학 출신의 산업디자이너들로 구성된 디자인업체
스퀴드런던이 선보인 이 독특한 우산은 100개 한정으로
시험 출시되었다가 11일 만에 매진되는 인기를 얻었다.
이에 스퀴드런던은 런던 시내의 스카이라인을 본 따 만든
‘스카이라인 컬렉션’을 정식 출시하여 대량 공급에 나섰다.

온라인 매장을 통해 22파운드(약 4만 7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스퀴더렐라는 우중충한 도시의
우중 풍경을 밝게 장식하는 역할도 한다. 한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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