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것이 금낭화입니다.





며느리 밥풀꽃

 

 

 

錦囊花는 이름 그대로 풀이하면 비단주머니꽃이지요. 우리말로는 ‘며느리주머니’라고 하지만 이는 錦囊花를 우리말로 풀이하는

과정에서 생긴 이름이며 그 이전엔 민간에서 '각시볼락'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이 땅의 민초들은 끝이 양 갈래로 갈라져 위로 살짝 올라간 하트 모양의 꽃잎사이로 시계추 마냥 희고도 붉은 또 다른 꽃잎이

늘어진 모습을 보고 남자의 성기 모양을 닮아 나물 캐러 나왔던 여자들이 볼까 싶어「각시볼라?」

또는 각시들이 보면 좋아하겠다 싶어「각시볼樂?」하고 이름을 붙이지 않았을까 나름대로 짐작해 봅니다.

그래서 금낭화를 '여자들의 꽃'이라 하며 꽃말도 '당신을 따르겠습니다'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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