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살이 된 노총각과 30대 후반의 바닷일 하는 노처녀가 맞선을 봅니다.
약속시간이 되어
둘은 조용 한 찻집에서
첫대면을 했습니다.


남자가 질문을 합니다.
웬 손이...
그렇게
크대유~~?



바지락을 캐닝깨.
안크고 배겨유?" 




말을 들은
남자가...

 

여자의 발을
힐끔거리며 질문을 합니다.

"근디...
발은 왜 그리 크대유~~?"
 


여자가
대답 합니다.




"맨날,,, 뻘밭에
바지락이랑 꼬막을 캐러
이리저리 댕기니께
지가 안크고 배겨유~~~~?"
갑자기
남자가 걱정스러운
표정이 되어... 

여자의
위 아래를
힐끔거리며
심각하게
질문을 합니다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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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디...혹시?...
  뻘밭에 주저 앉진 않았겄쥬~? 
 왜유...? 
 뻘밭에 
 주저 앉으면 
 뭐가
 커지기라도 하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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