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UNESCO)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오데사 역사지구를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으로 지정했다.
25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이날 파리에서 패널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면 1년째 이어진 러시아의 침공 속에서 오데사의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해 10월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위험유산 등재를 공식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오데사 시내에 놓인 대전차 장애물 뒤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오데사는 흑해를 낀 우크라이나 최대 항구가 있다.
전략적 가치가 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침공한 이후 수차례 공격을 받아왔다.
이에 지난해 7월 오데사 미술관(1899년 개관)의 대형 유리 지붕과 창문이 파손되기도 했다.
시민들이 문화재 보호에 나서기도 했다.
오데사의 랜드마크인 리슐리외 공작 동상은 기단부를 포함한 동상 전체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쌓은 모래 주머니로 둘러져 있다.(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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