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이 꽉꽉 찬 기차를 타고 어디로 가고 있었는데,어떤 정거장에 가 서자 승객 하나가
아주 무거운 트렁크를 들고 들어와서 내 머리 바로 위의 선반에 그 트렁크를 올려놓았다.
그 트렁크가 너무 크고 무거워 아무리 봐도 내 머리 위로 떨어질 것만 같아서 그 사람에게
“저,그 트렁크 안전할까요?” 했더니, 그 사람 “아 그러믄요. 열쇠를 잠갔는걸요,뭐” 하는 것이었다.
<애연가의 당구 실력>
세무서에서 직원이 어떤 사람에게 당신 아들은 1월 24일 낳았으니까 작년도 세금에서 감세혜택을 받을 순 없다고 하자 끈질긴 그 사람.
"왜 혜택이 없단 말요 ? 만들긴 작년도에 만들었는데” 했다.
<바나나 맛있게 까는 방법>
선거연설회에서 연설을 마친 한 후보자가 꽤 설득력있고 감동적인 연설을 했다고 자부하며,
“자 질문하실 것 없으신지요 ?” 했더니 맨 뒷좌석에서 누군가가 외쳤다.
“당신말고 또 딴 후보자는 없소 ?”
<유연성 장난없는 댄서>
어떤 사람이 샌드위치와 맥주 한 잔을 먹고 나서 테이블에 5달러 25센트를 놓고 간 것을 여종업원이 슬쩍하다가 주인에게 들키고 말았다.
“아니, 이게 무슨 짓이야 !” 주인이 고함을 질렀다.
여종업원은 놀라는 기색도 없이 태연하게 대답했다.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보세요. 어떤 손님이 들어와서 센드위치에다 맥주를 시켜먹고는
음식값은 안내고 나한테 팁으로 5달러 25센트를 주고 갔다고 말에요. ”
<지리는 아이언 샷>
보잉 항공사의 적자운영과 우주개발계획의 축소는 시애틀에 심각한 재정난을 몰고 왔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곳에서 일자리를 구하러 이 도시를 떠나고 있지만 모두가 유머감각을 잃은 건 아니다.
두 젊은 사업가가 시애틀을 떠나는 운전자들이 볼수 있도록 99번 도로 위에 거대한 광고판을 세웠다 :
『맨 나중에 시애틀을 떠나는 사람은 불을 꺼주시오.』
<진정한 신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