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을 하고 나서 의욕에 넘친 우리 회사의 젊은 생산부장은 부하 직원들에게
앞으로는 자기에게 할 말이 있는 사람은 모두 서면으로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다음날 아침 생산부장이 한 연로한 직원과 마주쳤는데 그 사람은 조끼 주머니에서 작은 카드를 하나 꺼내 부장에게 건넸다.
카드에는 단정하게 두 글자가 적혀 있었다.
"굿 모닝."
<경찰특공대가 건물안으로 진입하는 방법>
내가 알고 있는 한 여인이 지방신문에 광고를 냈다.
“체중이 20kg이나 줄었음. 전에 입던 옷을 팜. 입을 만함. 사이즈는 18/20.”
연일 전화벨이 울려댔지만 옷을 사겠다는 사람은 없고, 오직 어떻게 체중을 20kg이나 줄였느냐는 질문뿐이었다.
<카누 타다 뜻밖에 횡재>
한 시골가게 앞에서 두 노인네가 흔들의자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감상하고 있었다.
그때 고적대 여고생이 가뿐한 행진복 차림으로 지나가자 한 노인네가 평하기를,
"흠, 저 계집 아이는 빨래해서 널더라도 빨랫줄이 끊어지는 법은 없겠군.”
<팔굽혀펴기>
키가 190cm나 되고 몸무게는 97.5kg이나 나가는 미식축구선수인 우리 애가 병원에 갔다오더니
“식사하기 두 시간 전에 복용함. 하루에 두 번 두 알씩” 이라 적힌 약병을 하나 들고 왔다.
이것을 본 아내가 한탄했다.
“식사 전 두 시간이라고 ? 두 시간 동안 안 먹고 견디는 일이 없는 저 애한테 이 따위 약이 무슨 소용이 있어 !”
<흔한 소도둑>
내가 어릴 때 아버지는 뉴욕주 북부에 약간의 농지를 물려받게 되어 농업에 전념하기로 했지만
도시생활이 몸에 밴 아버지가 농부가 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렸다고.
그때 우리와 이웃해 살던 한 노인네의 회상.
"항상「뉴요커」지를 뒷주머니에 말아 넣은 채 트랙터를 몰고 저녁 5시가 되면 퇴근하듯이 딱 끝내고 한잔하러 가곤 했지.
그런 농사꾼은 처음 보았지."
<거슬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