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is Greenfield (1949~)

"나의 근본적인 관심은 움직임과,
그 움직임을 사진으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가에 있다.
그리고 무용은 이를 위해서 완벽한 기회를 제공해 준다.
춤은 나에게 있어서는 풍경이라고 할 수 있다"

로이스 그린필드는 움직이는 인간의 육체의 모습을
포착하는 탁월한 능력으로 유명한 사진 작가다.
마치 무중력 상태에서 자유롭게 떠도는 무용수가 한순간에 얼려 진듯한
그녀의 사진은 스트레이트하게 찍은 스냅 사진들로서,
그 어떤 와이어나 디지털 기술이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

로이스 그린필드는 움직임의 에너지가 폭발하는 경계선,
그 찰나의 순간과 춤이 아닌 춤의 영혼을 포착하는 사진 작가다.
그녀가 직관으로 포착한 시간이 멈춘 듯한 순간의 움직임은
움직이는 순간보다 더 많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더 많은 이야기를 건네고 있는듯하다.

"무용 사진을 찍을 때, 만일 당신이 순간을 본다면,
당신은 그 장면을 놓치게 된다. 나는 항상 순간을 예측한다"
 
 

 

 


Armenian Song / Khe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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