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꺽>

 

 

 

 

                                                                                                                   

 

 

 

 

극장에서 잠시 자리를 떴다가 다시 돌아온 사람이 말했다.
"죄송합니다. 아까 나갈 때 제가 댁의 발등을 밟았죠 ? "
"그랬죠 ! "
좌석에 앉아 있던 사람이 대답했다.
그러자 자리를 떴던 사람이 자기 아내를 돌아보며 말했다.
"여보, 이리 와요! 우리 자릴 찾았어 ! "

 

 

 

 

 

 

사냥을 갔던 사랄들이 길을 잃었다.
"아니, 당신은 메인주에서 으뜸가는 안내인이라고 하지 않았소?"
일행 중 한 사람이 화가 나서 투덜댔다.
그러자 안내인이 대답했다.
 "그래요. 그런데 우린 지금 캐나다에 와 있는 것 같은데요. "

 

 

 

 

 

 

어떤 남자가 아슬아슬한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모델의 사진이 표지에 실린 잡지를 넋을 잃고 들여다보고 있었다.
기분이 상한 그의 아내가 말했다.
"망측해라! 나라면 저런 모습으로는 집밖에 나가지 않을거예요! "
남편이 대꾸했다.
"솔직히 말해서 당신이 이런 모습이라면 나도 밖에 나가지 않겠어. "

 

 

 

 

 

 

스미스부인이 저녁 준비를 하고 있는데 어린 아들 브래드가 부엌으로 뛰어 들어왔다.
"우리 아기가 하루 종일 밖에서 무얼 했지 ? "
부인이 물었다.
"우편집배원 놀이를 했어요 ! "
"우편집배원 ? 편지도 없는데 어떻게 집배원 놀이를 했지 ? "
"편지가 많이 있었어요. "
브래드가 말했다.
"다락방에 올라갔더니 낡은 트렁크 속에 리본으로 묶어놓은 한 묶음의 편지가 있더라구요.
동네에 있는 모든 우편함에그 편지를 하나씩 넣었어요. "

 

 

 

 

 

 

상심한 부인이 가정부에서 하소연했다.
"마리, 아무래도 그이가 자기 비서하고 바람을 피우고 있는 것 같아. "
가정부가 말했다.
"마님, 전 그 말을 안믿어요.
제가 질투를 느끼게 하려고 그러시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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