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토네이도>

 

 

 

 

 

 

 

 

어떤 여자를 진찰한 의사가 처방전을 쓰며 설명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물 한 컵으로 녹색 약을 드세요.
점심 후에 물 한 컵으로 파란 약을 드시고, 주무시기 전에 또 물 한 컵으로 빨간 약을 드세요."
"제 문제가 정확히 뭔데요?"

여자가 물었다.
"물을 너무 안 마시는거예요"

 

 

 

 

 

 

 

어떤 무신론자가 대낮에 한가롭게 낚시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네스호 괴물이 그의 보트를 덮쳤다.
괴물이 그와 보트를 높이 들어올리더니 통째로 집어삼키려고 아가리를 벌렸다.
"오, 하느님. 도와주십시오." 그가 소리쳤다.
당장 괴물의 사나운 공격이 정지되었다.
그때 무신론자가 공중에 매달린 가운데 구름 사이로 벼락 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난 네가 나를 믿지 않는 줄 알았느니라!"
"아이구, 하느님. 한번만 봐주세요."

그 남자가 애원했다.
"저는 네스호 괴물도 믿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이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다.
한 친구가 음식을 주문했다.
외식에 익숙하지 않은 다른 친구는 아무 말도 하지않았다.
음식이 나오자 그는 자기 친구가 하는 대로 따라했다.
친구가 밥을 먹으면 자기도 밥을 먹었고 친구가 새우를 먹으면 자기도 새우를 먹었다.
끝에 가서 친구는 이쑤시개를 집어들었다.
그러자 그도 이쑤시개를 집어들었다.
밖으로 나오자 친구는 음식 맛이 어떻더냐고 그에게 물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모두 아주 맛있었어. 마지막 것을 빼고는 말이야. 그것은 꼭 대나무 맛이더군."

 

 

 

 

 

 

어느 청년이 슈퍼마켓에 취직하여 첫 출근을 했다.
지배인이 그를 따뜻한 미소와 악수로 맞이하더니 빗자루를 주면서 말했다.
"자네의 첫번째 일거리는 점포를 청소하는걸세."
"하지만 전 대학출신인데요."

청년이 화를 내며 대꾸했다.
"아, 미안하게 됐네. 내가 그걸 몰랐구만."

지배인이 말했다.
"빗자루를 이리 주게. 내가 비질하는 법을 가르쳐줄테니."

 

 

 

 

 

 

IBM 직원 세 명이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하는데 타이어가 터졌다.
차를 세우고 상황을 살펴본 후 판매부원이 말했다.
"그것 보라구. 새 차를 사야 한다니까!"
서비스부원이 말했다.
"잠깐, 부품을 몇 개 바꾸면 괜찮을거야."
소프트웨어 요원이 말했다.
"아니야. 시동을 걸었다껐다하면서 문제가 해결되나 살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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