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적멸보궁 "5대 적멸보궁" 우리나라 절 가운데는 불상(佛像)을 전혀 모셔놓지 않은 데가 있다. 법당 안에는 단(壇, 戒壇)만 있고 속이 텅 비었으며 법당 밖 뒤편에는 사리탑을 봉안하여 놓은 곳이다. 이러한 곳을 적멸보궁, 또는 보궁이라 하는데 이는 부처님의 진신(眞身)사리를 모신 보배로운 곳이란 뜻이다. 안쪽으로 들어서면 반듯하고.. 기품이 당당한 건축물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이 바로 "대웅전"이다. 이 건축물은 1645년에 중건한 정면 3칸 측면 5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다른 전각과는 달리 정면의 너비가 측면보다 좁은 장방형을 이루고 있다. 통도사 대웅전 좌측으로 돌아보면 금강계단(金剛戒壇)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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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영축산 통도사
2010. 4. 15.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