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를 깨끗이 사용하자는 취지에서 소변을 볼 때도 변기에 앉아서 용변을 보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유명 가전업체 파나소닉이 2007년 설문 조사한 결과 일본의 30-60대 남성 중 앉아서 소변을 본다는 사람이
전체 응답수의 51%를 차지했다. 1999년의 15%에 비교하면 그 수가 놀랄 만큼 증가한 것이다.
소변의 양을 400ml로 봤을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다면 보통 85방울 정도가 변기 주변을 더럽힌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 양은 2-4배로 증가. 앉아서 용변을 볼 경우에는 오염 정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적지 않은 남성들이 변기에 앉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한다.
이에 일본의 한 생활용품 업체가 변기용 무릎 받침을 개발하여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천사의 무릎 받침’이라는 장치는 변기 앞에서 편안히 무릎을 꿇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
이를 이용하면 변기와의 거리를 최소화시켜 변기에 앉지 않아도 오염 정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 장치는 접이형 5천 8백 엔(약 7만 4천 원), 일체형 4천 8백 엔(약 6만 1천 원)에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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