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명퇴가 망설여질 때마다 두사람을 떠올렸다"고 했다
'은퇴후 어떻게 지내느냐'는 물음에
"아무 생각 없이 산보합니다"라고 말했다는 스승 一石 이희승선생.
"착(着.집착)하지 말라"고 자주 꾸짖던 장인 장욱진화백.
환갑이 넘어서야 그 뜻을 조금 알게 됐다고 했다.
-명예퇴직한 이병근 서울대 국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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