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서는 잘난 맛에 살았어요.
그런데 삶의 어느 순간엔가 '등정 기록'을 세우는 등반보다 '행복한 등반'에
마음이 쏠렸어요
사실 대기록을 세운 등반대원들끼리는 산에서 내려온 뒤 '숙적'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극한 상황에서 서로의 밑바닥을 들여다 봤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전 생각했죠
'기록 경쟁은 그만하자'고요.
내려오면서 '다음에 또 같이 오르자'고 다짐하는 등반대가 진짜 승리한 등반대입니다"
-'산악인들의 오스카'황금피켈賞 심사위원 임덕용
'한 줄의 斷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49]힘든 일이 있어도 실망하지 말고 그 자체를 즐겨보세요 (0) | 2009.04.17 |
---|---|
[48]피긴 피면서 어쩔 수 없는 꽃을 서글퍼 함은 (0) | 2009.04.17 |
[46]웃음이 없는 진리는 진리가 아니다 (0) | 2009.04.17 |
[45]아침에 일어나면 살아있다는 것에 안도감을 느낀다 (0) | 2009.04.16 |
[44]연애는 결혼보다 즐거운 것이다.그것은.. (0) | 2009.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