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운동화만 신으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일(한국시간) 길안내 기능이 있는 운동화가 공개됐다.
신발 안쪽에 작은 크기의 위성 GPS 칩이 부착돼 있어 운동화를 신는 것 만으로도 위치 파악이 가능해 졌다.
신발이 곧 내비게이션인 셈이다.
디자인은 여느 운동화와 크게 다르지 않다.
기본 운동화 스타일로 기능성 운동화에 대한 거부감을 없앴다.
신발에 장착한 칩의 크기 역시 최소화해 착용감을 높이는데 신경썼다.
실행방법은 간단하다.
운동화 덮개 부분에 장착돼 있는 창에 우편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창 옆에 있는 화살표로 숫자를 조정하면 돼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
길 안내는 주소 설정을 마치면 자동으로 최단 경로를 검색해 곧바로 시작된다.
운동화 앞 부분에 있는 센서가 작동하면서 불빛이 상하좌우로 반사돼 표지판 역할을 대신한다.
차량용 내비게이션에 있는 음성 안내 기능도 있다.
잘못된 길을 갈 경우 신발 뒷굼치에 있는 스피커에서 경고음이 울린다.
활성도를 높이기 위해 방수로 특별 제작됐다.
비용이 적게 드는 것도 구매자들에게 매력적인 부분이다.
운동화만 구입하면 추가 금액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충전용 건전지 2개면 최대 2시간 30분 동안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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