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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과자 무얼 보고 고르시나요?
전 얼마전 문제가 되었던 트렌스 지방 함유량 보고 고르거든요.
그런데, 트렌스지방보다 더 심각한게 포화지방이더라구요.
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장에서 다른 엄마들도 알고 계시면 좋은 정보일것 같아
맛과 모양이 비슷한 두 가지 과자의 포화지방 상태를 비교해 봤습니다. ^^~
왼쪽 사진이 오리온 투니스고 오른쪽 사진이 롯데 치토스입니다.
역시나 모양도 똑같고 맛도 비슷한데...
영양 성분표를 비교해보면 확실히 차이가 많네요.
역시 제품 용량은 40~42g으로 비슷한데,
롯데 치토스가 포화지방이 오리온 투니스 대비 무려 4배나 많았습니다!!
- 투니스 42g 제품/ 포화지방 1.5g/ 일일영양소 기준치 10%
- 치토스 40g 제품/ 포화지방 6g/ 일일영양소 기준치 41%
모양도 맛도 비슷한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특히 오리온 과자가 적게는 4배에서 많게는 7배까지 포화지방 수치가 낮았는데,
그 이유는 기존 제품들이 사용하는 팜유가 아닌 해바라기유를 사용한다네요.
팜유보다 포화지방이 현저히 낮은 고급유라고 하는데,
해바라기유를 사용해 타 제품들 대비 평균 77% 포화지방을 낮췄다고 하네요.
색과 모양 유통기한 때로는 냄새도 맡아보며, 깐깐하게 야채나 생선 고르듯이
우리 아이 과자 고르기전에도 포화지방, 영양 성분도 한번 더 체크하는
센스있는 엄마가 되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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