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을 이루기 위해 힘을 주십사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겸손을 배우라고 연약함을 주셨다
많은 일을 해낼수 있는 건강을 구했는데
보다 가치있는 일 하라고 병을 주셨다
행복해 지고싶어 부유함을 구했더니
지혜로와지라고 가난을 주셨다
세상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자 성공을 구했더니
뽐내지 말라고 실패를 주셨다
삶을 누릴수 있게 모든 걸 갖게해 달라고 기도했더니
모든 걸 누릴수 있는 삶, 그 자체를 선물로 주셨다.
구한 것 하나도 주시지 않았지만
내 소원 모두 들어 주셨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하는 삶이었지만
내 맘속에 진작에 표현못한 기도는 모두 들어 주셨다.
나는 가장 많은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99년 8월28일자 조선일보 "광수생각"에서
양희은아줌마가 뉴욕대 부속병원 재활센터 벽에서 본 글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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