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휴가를 나온 손자가 할아버지 할머니를 뵈러 시골집에 내려갔다. 시골집 마당에는 바지를 홀랑 벗어버리고 흔들의자에 앉아있는 할아버지가 계셨다. 할아버지... 뭘 하고 계세요??? 손자는 놀라면서 소리쳤다. 할아버지는 아무 소리 않고 먼 곳을 멍하니 바라보기만 했다. 할아버지... 허리 아래로는 아무것도 안 입고 앉아서 뭘 하시는 거냐고요??? 할아버지는 천천히 손자에게로 시선을 돌리면서 대답했다. 지난주에 웃통을 벗어버리고 여기 앉아 있었더니 목이 뻣뻣해졌어 그랬더니... 할멈이 이렇게 해보라잖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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