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포인트 <104>

** 리빙포인트 **

미역 등 말린 해조류를 키친 타월에 펴 놓고 전자레인지에서 20초 가열한 뒤 보관하면 맛과 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곰팡이가 생긴 미역이나 다시마는 농도 짙은 소금물에 담가 곰팡이를 씻어내고 그늘에 바짝 말리면 다시 먹을 수 있다 생굴에 강판이나 믹서기로 갈아 만든 무즙을 섞은 다음 10분쯤 후 물에 씻어내면 이물질을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다 생물 오징어를 손질할 때 키친타월이나 마른행주로 껍질의 한쪽 끝 부분을 잡은 다음 살살 당기면 잘 벗겨진다. 조기 같은 생선의 비늘은 감자 등 야채껍질을 깎는 도구(필러)를 쓰면 손쉽게 제거된다 양배추는 삶지 않고 그냥 먹으면 변비에 효과가 있다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 때문에 벼룩이 생겼을 땐 새로 딴 솔잎 몇 개를 애완동물용 방석이나 개집 아래 넣어두면 벼룩을 퇴치할 수 있다 신선한 게를 고르려면 딱지를 살짝 눌러보자. 탄력성이 있고, 발을 모으고 있는 것이 좋은 게다 제철 꼬막은 물에 담그고 가위나 쇠숟가락을 함께 넣어두면 30분이면 해감할 수 있다. 꼬막이 금속 성분을 싫어해 흙을 빨리 토해낸다 집 안에 개미가 나타났다면 개미가 많이 다니는 길목에 소금을 뿌려보자. 냄새 때문에 개미가 줄어든다. 설탕·꿀 등 단것을 담아둔 통 입구에 고무줄을 여러 겹 감아두면 개미가 꼬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선물받은 장미꽃이 금세 시들지 않게 하려면 꽃을 꽂은 병에 소다수를 부어보자. 장미꽃의 싱싱함이 오래 유지된다. 집에 나방·파리·모기가 들어왔을 때 휴대용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파리채로 쳤을 때와는 달리 흔적을 안 남기고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 모기에게 물린 부위를 세숫비누로 씻어주면 독성을 중화하므로 가려움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다. 말린 쑥을 그릇에 모아두고 불을 붙여주면 모기를 쫓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