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이란?

사범대 다니는 학생이 임용고시에 붙으면 “선생님”이라 부르듯

깨달음을 얻으면 그 사람을 “부처님”이란 호칭으로 부름, 즉 사람의 호칭임

 

그럼 그 깨달음이란 뭔가?

그것은 “공의 깨달음”임.

공이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없다라는 말이 아니고...

우리 마음의 본질에는 좋고 싫고의 감정이 없다라는 말에 가깝움.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명상(선수행), 염불(주력수행)등의 수단으로 공부하는 것을 수행이라고 함.

 

왜 깨달음을 얻으려 할까?

삶이라는 자체가 즐겁기도 하지만 졸라 고통스러우니까...

이 깨달음을 얻으면 졸라 고통스러운 일도 유연하게 감당할 수 있다함...

 

깨달고 나면 끝나나?

석가모니는 깨달고 나서 평생동안 남에게 유익한 봉사활동이나 선행을 하고 돌아가셨음.

즉 나만 행복하면 끝이라가 아니고 남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깨달은 자의 삶이다.

이것을 기독교에서는 “네 이웃을 사랑하라!”라고 표현하고,

불교에서는 “보살행,자비심,보리심”이라고 표현함.

 

불상을 절에 두는 이유는?

신을 우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수행의 결심이 약해질 때 다시 바로 잡기 위함.

마치 우리가 경쟁상대나 좋아하는 사람의 사진을 책상에 두는 것과 같은 이치.

그러나 많은 이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부처님께 소원을 빔.

간혹 간절한 경우에 이루어 지는 일들도 종종 있어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수행보다는 소원을 빌려고 오는 경우가 많음.  그러다 깨달음의 지혜와 인연이됨.

 

불교란?

정확히 말하면 불교는 종교가 아니라 자신의 깨달음을 얻는 마음공부의 학파(?) 또는 모임(?)이 더 알맞음.

즉 맹목적으로 신을 믿는 종교가 아니고 내 자신을 아는 종교임. 구지 종교라고 하자면....

 

 

 

나도 교회를 다녔고... 중립적으로 볼때...

참고로 불교인들은 예수님에 대한 반감이 거의 없음....

단지 자신이 기독교인이라 떠벌리는 사람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많음.

마치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예수님이 옹호할거라 생각하는 인간들을 제일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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