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비빔밥 광고

MBC '무한도전'팀이 제작한 비빔밥 광고가 전세계에 공개됐다. '무한도전'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한국의 전통음식 비빔밥 광고가 25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했으며 유튜브를 통해서도 공개돼 전세계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유재석과 박명수 등 전 멤버들은 논버벌 퍼포먼스 '난타'를 재현하는 식으로 화려한 비빔밥의 형상을 표현하는 기발함을 보였다. 또 농악, 강강술래, 사물놀이, 장구춤, 부채춤 등 전통춤과 태권도가 만나, 비빔밥 위로 올려지는 고명의 색들을 형상화해서 한국의 문화를 종합적으로 알렸다. 이번 '무한도전'의 비빔밥 광고는 12월 말까지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 내 최대 크기 광고판인 TSQ 전광판을 통해 1시간에 2번 하루에 총 48번씩 노출될 예정이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 CF감독 차은택씨가 제작에 참여했으며 서울예대 무용학과 박숙자 교수가 총 안무를 맡았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 해부터 한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여러 프로젝트를 시도해왔으며, '비빔밥 광고' 또한 이같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