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산업 디자이너 스테판 발만이 지형에 따라 최적의 주행감을 줄 수 있는 변신 자전거를 선보여 화제다.

‘츠바이스틸’이란 이름의 이 자전거는 일반형 자전거와 리컴번트형 자전거가 결합한 형태.

리컴번트 자전거는 탑승자가 뒤로 기대어 누워 페달을 돌릴 수 있도록 설계된 자전거를 이르는 말이다.

발만의 ‘츠바이스틸’은 안장-손잡이-페달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운전자가 무게 중심을 바꾸기만 하면

주행 중에도 자전거를 일반 형태와 리컴번트 형태로 손쉽게 변신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일반형 자전거는 안정감 있고 시야 확보에 유리하여 자동차 흐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도심 주행에 적합하다.

반면 리컴번트형은 운전자의 자세를 편하게 만들어주어 허리와 엉덩이에 무리가 가지 않고 공기저항이 적어

교외를 빠른 속도로 장거리 주행할 때 적합하다.

디자이너 발만은 매일 15km 이상의 장거리를 통근, 통학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자전거를 고안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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