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가(Taga)라는 이름의 네덜란드 업체가 자전거와 유모차를 결합한 새로운 운송수단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를 운반하는 동시에 운동을 겸할 수 있는 자전거’는 사실 그리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니다.

그러나 자전거에 단순히 유아용 좌석을 장착한 기존의 자전거+유모차와 달리 타가 자전거는 간단한 조작으로

20초 만에 자전거에서 유모차로 완전히 탈바꿈할 수 있어 영유아 자녀를 둔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또한 특수 알루미늄 프레임을 이용하여 무게를 줄이고 접이식이라 여러 형태 변화가 가능하여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유아 2명을 동시에 태울 수 있는 좌석, 비오는 날 전용 좌석, 장바구니 등을 탈부착하고 그에 맞도록 형태를 조금만 변형하면 변신 끝이다.

먼 거리를 이동할 때는 자동차에 실어 운반할 수 있도록 접어 넣을 수도 있다.

가격은 높은 수준. 1,695 파운드(약 3백 18만 원)에 유럽 지역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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