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14일

 

태초에 신비가 숨어 있는 그곳을 가다~

 

 

강원에 자리한 무건리

이곳은 장전계곡등 이끼류 들이 여름홍수에 없어지고

새롭게 등장한 곳중 한곳입니다.

 

13일 새벽 11시 30분 클럽분 몇분과 함께 다녀온 곳입니다.

태초의 모습이 숨어 있는 곳이라는 말에

올라가는 곳이 밧줄과 사다리를 타야 한다는 말에

많은 상상력을 발휘하며 각오를 하고

출발하였지만

 

제 생에 이런 경험은 없었을 정도로 힘이 들었던 곳중 하나인듯 싶습니다.

우선 태초의 신비가 자리한 곳이라는 말처럼

아름다운 무건리를 감상해보세요

 

이런 사진은 처음이라 아주 담기 힘들었답니다 ^^;

사진찍기 힘들었던 여러상황들이 많았거든요

 

 

 

 

 

 

 

 

 

 

 

 

 

 

 

 

 

 

크기가 짐작 가지 않으시겠지만

그래도 꽤 넓게 자리한 이끼가 아주 매력적이였답니다.

 

 

 

 

 

 

몇번 오셨던 분들은 비가 더 왔어야

하는데 하시며 아쉬워 하시더라구요

사진이라면 이렇게 힘든 요건들은 아무 상관 없단 느낌이였죠 ^^

 

 

 

 

 

사진을 담기 위해서라면

물불 안가리시는 찍사님들~

이날은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20명 내외 분들이 오셨습니다.

 

사진에 담긴 찍사님들께서는 이끼를 보호하시며 사진을 담으셨구요

제가 클로접 한 분이 계신데 그건 사진 올리지 않았네요

 

그분은 자신의 발아래 있는 이끼는 아랑곳 하지

않고 사진 담기만 여념없어 하셨어요

 

소리 지르며 찍사님들이 이끼 밟지 말라해도

움직이지도 않고

그걸보니 이곳이 차라리 사람 발길이 닿지 않아야

겠구나 싶었습니다.

 

 

 

 

 

 

 

 

 

 

 

 

 

 

 

 

 

 

 

새벽에 도착해서 우여곡절 끝에

올라서 3시간 이상 사진을 담고 있으니

오전 9시 반쯤 되니 햇살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무건리의 빛내림이 시작된 것이죠

하지만 사진 담기 참 힘듭니다.

많은 안개들과

렌즈를 가로막는 물방울들

 

조금만 실수하면

렌즈며 카메라며

모두 빠트리는건 당연한 일이 될거 같았습니다.

 

물론 사람 다칠수 있는 여건도 여기저기

도사리고 있었구요

 

 

 

 

 

 

10시가 넘어 저희 팀들은 철수를 하고

 이 이끼 계곡을 작별하며 내려왔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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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건리를 다녀오며

제 생에 격지 못한 일들이 참으로 많았었습니다.

 

그 여행기를 잠시 적어보려 합니다.

 

무건리를 찾아가려면

밧줄과,산행과,길이 없는 곳을 찾아가야 하는점,

계단을 올라야 한다는점

 

걱정반 근심반 호기심반등으로

클럽 언니가 가신다기에 무작정

동반을 해보았습니다.

 

다행히도 클럽분 남자 회원님의

덕택으로 무사히 다녀오게 되었지만

 

찍사님들중 여성분들은 특히나

도전하시기엔 무리 있는듯 싶네요

전 잠시 제정신이 아니였었다고

당당히 말씀 드립니다 ^^;

 

 

 

 

 

무건리에 가시려면 최대

나를 가로막는 장벽은 바로 이것입니다.

남자 회원님 께서 이렇게 붙잡아 주셔야 뭘해도 하거든요~

절벽아랜 물입니다 ^^;

6.5m 되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야 합니다~

 

우선

이끼계곡에  가려면 우선 무건리 이장님댁에서

문을 열어 주셔야 올라 갈수 있구요

늦장부리시면 이곳부터 걸어 올라 가셔야 하는데

상상 못할 거리라는것만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저흰 새벽 4시에 도착해서 문을 열고 올라가서

비가 많이 온탓에 중간에 차를 세우고

1시간 정도 걸어서 무건리에 도착했습니다.

 

차를 타고 올라갈땐 오른쪽은 낭떠러지구요~

길은 아주~~~ 착하지 않습니다 ^^

승용 어렵구요

rv로 가셔야 하구요~

 

이렇게 산을 넘고 오르락 내리락 새끼손가락 보다

작은 밧줄을 잡고 오르내리면

계곡이 나온답니다..

 

 

 

무거운 장비의 무게감

비가 많이 내린 덕에 진흙으로 뒤덮인 길을 걷다보면

그 신발의 무게감 또한 장난은 아니였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무건리

 

 

무건리에 풍경속에서 잠시 빠져보지만

이건 현실이라는거~ ^^

 

 

 

 

 

 

 

계곡에 도착해도~

맨 위 보이시죠 이렇게 약 3m정도 되는 벼락에 ^^

올라야 포인트를 잡을수 있답니다.

그곳이 아주 명당 자리임이 분명하지만

클럽 언니와 남자회원분만 올라 가시고

전 아래서만 담았어요 ㅎㅎ

 

물도 엄청 차갑고 폭도 그다지

넓지 않아서

찍사님들도 서로 양보하시면서 찍으셔야 해요

이런곳에서 양보에 미덕을 발휘 하셔야 겠죠~

 

 

그렇게 다녀온 무건리 생에 격지 못할 경험이라

지금 다녀온 소감은 참으로 대견하구나 싶기만 합니다.

 

무건리에선 멋부리시면 안됩니다. ㅎㅎㅎ

옷이 모두 진흙 투성이에 아주 몹슬 모습으로

변하거든요

 

옷한벌을 더 가지고 가서 내려오는 길에 갈아 입었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점을 먹으러

동해 쪽으로 이동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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