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한 카보드

 

 

영화 "마이너리티리포트"나 최근 SF영화를 보면 허공에 대고 먼가를
열심히 두드립니다. 아니면 눈으로 뭔가를 주시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작동하는 디지털기기들도 종종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휴대폰, PMP 등이 급속히 보급되면서 개발자들에게 있어 가장 고민거리가
공간의 제약이 따르는 화면과 입력장치에 대한 고민이 아닐까 합니다.

이러한 제약조건을 조금이나마 완화시켜 편리한 사용환경을 만들어
보려는 차원에서 개발된 것이 바로 Projection Keyborad 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키보드는 바로 이런 모양이죠.
글자를 하나하나 쓸 때마다 키보드 안의 키들을 누르도록 되어있죠.

 

 하지만 Projection Keyboard는 우리가 지금까지 쓰던 키보드와 다릅니다.
Projection Keyboard가 무엇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볼까요?

이렇게만 봐서는 아직까지 왜 이게 키보드인지 감이 잘 안옵니다.
이제 키보드의 진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빨간색의 레이져시그널은 하나의 안내자 역할을 하구요,

실질적인 인식은 제품 밑쪽에 위치한 적외선 불빛과 센서에 의한 3차원
전자인식기술(3DElectronic Perception Technology)로 한다고 하네요

 

 이 제품은 휴대폰이나 PMP, PDA에서는 그 활용도가 높을 거 같습니다.
화면이야 작아도 알아서 볼 수가 있지만 인간의 손은 물리적인 크기가 있기에
점점 작아지는 키 크기에 적응하는 데는 한계가 있죠.

최근 휴대폰을 보면 크기보다는 두께를 줄이려고 하는 노력이 많아졌으며
오히려 적절한 화면크기를 위해서 크기가 조금 커지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는 걸 보면 알 수 있죠.

Projection Keyboard는 이런 키의 한계성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