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도 종환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꽃이 돌아갈 때도 못 깨닫고
꽃이 돌아올 때도 못 깨닫고
본지풍광 그 얼굴 더듬어도 못보고
속절없이 비 오고 바람 부는
무명의 한 세월
사람의 마을에 비가 온다
'(詩)읊어 보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29]꽃 / 김춘수 (0) | 2008.12.20 |
---|---|
[28]오늘 밤 비내리고 / 도종환 (0) | 2008.12.16 |
[26]외뿔 에서 / 이외수 (0) | 2008.12.15 |
[25]나는 / 안택상 (0) | 2008.12.15 |
성인들의 기도문-스크랩080306 (0) | 2008.12.09 |